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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논평] 배고파 음식 훔친 현대판 장발장
글쓴이 : 이슈관리자 등록일 : 2019-12-16 10:39:48 조회 : 91
(월요논평)배고파 음식 훔친 현대판 장발장.hwp (15K)

배고파 음식 훔친 현대판 장발장

-지금 우리의 대한민국 가정모두가 행복하길 소망한다-

 

배고파 음식 훔친 현대판 장발장이 뉴스에 보도되었다. 그 뉴스 내용 안에 더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30대 아버지는 12살 아들에게 가방을 메개하고 마트에 갔다. 그리고 그 가방에 우유 2팩과 사과6개를 훔쳐 넣었고 CCTV에 보던 직원에게 훔친 장면이 발각되었다. 경찰이 왔지만 온 가족이 굶고 있었고, 배가고파 훔치게 된 사연을 들은 마트주인은 선처를 하였다. 현장에 갔던 경찰은 훈방과 더불어 식당에서 아버지와 아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일련의 상황을 마트 현장 밖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던 행인은 현금 20만원을 식당으로 찾아와 말없이 주고 갔다.

 

많은 국민들이 이 뉴스를 보았고 감동했다.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공노총 위원장 이충재)도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없었고 눈시울을 적시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훈훈한 우리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한 그 이름 모를 의인덕분이다. 그리고 우리들도 누군가의 아버지일 텐데 아들 앞에서 죄인처럼 공개된 장소에서 덜덜 떨면서 서 있었던 아버지의 심정이 어땠을까를 생각해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우리의 아버지를 위로하고 싶다. 또 우리 아이가 아버지를 무능하다고 못났다고 원망하지 않길 기도한다. 저 가정이 행복하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길 간절히 간절히 소망한다.

 

이 사건의 아버지는 택시운전을 하다가 당뇨로 인해서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게 되었다. 뉴스검색을 해보니 소득양극화가 건강양극화도 가져온다는 최소 10년 전부터 2019년 현재까지 검색이 된다.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야기하던 국가에서 국민이 불행한 국가라는 헬조선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용어가 되어가고 있다.

 

요즘 세상에 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하며 눈물을 흘렸던 마트에 있었던 그 경찰관의 따뜻한 맘으로 공공노총도 주변을 둘러볼 것이다. 공무원과 공기업의 노동조합 운동이 국민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과 감정이 가장 먼저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주는 사건이었다.<>

 

2019.12.16.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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