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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논평] 82년 김지영, 젊은 우리 조합원을 생각한다
글쓴이 : 이슈관리자 등록일 : 2019-11-04 09:57:15 조회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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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김지영, 젊은 우리 조합원을 생각한다

-선배들의 아집은 없었나? 우리안의 불평등은 없었나?-

 

 

‘82년생 김지영이란 영화가 가뿐히 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소리 없이 흥행중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원작은 201610월 출간된 조남주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주인공 김지영이 서른 한 살에 결혼하여 딸을 키우는 과정을 따라가며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 등 한국여성들의 보편적 삶을 통해 한국 사회여성들이 맞닥뜨린 차별과 불평등을 덤덤하게 그려내고 있다. 보편적 삶 속에서의 여성의 차별과 불평등을 담아내고 있어서인지 영화로 제작되면서 배우들에 대한 악성댓글을 포함해 페미니즘 논란도 있었다.

 

‘82년생 김지영이 젠더적 관점에서 차별과 불평등을 이야기하고도 있지만 결국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 안에서 차별과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음을 직시한다면 그 밖에 우리 사회 곳곳에 이런 저런 이유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각종 차별과 불평등 그리고 이중 잣대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갖게 한다는 점에서 그 사회적 의미의 무게가 더 크게 다가온다.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공노총 위원장 이충재)는 당장에 노동조합 내에서도 혹여 우리가 놓치고 있는 차별 등은 없었는지, 그리고 단순히 아끼는 후배라고 함부로 언행 등을 부주의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선배의 아집으로 인해 후배조합원들이 맘고생을 하지는 않았는지 일상에서의 작지만 비민주적 요소가 없었는지 돌아보고자 한다.

 

공공노총은 요즘 여러 가지 사회적 힘듦을 대변하는 이혼은 해도 직장은 못 버린다는 웃픈 말들의 뒤편에 있는 조직생활의 비애에 대해서 조합원들을 더욱 따뜻하게 배려하는 둥지가 될 것이다. 직장상사의 갑질에 대해서도 사활을 걸고 싸울 것이다. 갑질의 비민주성에 대해서도 투쟁할 것이다. 최근에 우리 산하지부에서 시의회 갑질과 투쟁중이다. 직장도 가족은 선택이 아니다. 직장의 행복이 가정의 행복으로 이어지고 가정의 행복이 직장의 희망으로 순환되어야 한다. 가족도 직장도 잃지 않는 우리 조합원이 되도록 공공노총은 조직 내 비민주적 문화에서도 우리 조합원을 지켜낼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민모두가 갑질없는 동등한 민주적 문화 속에서 삶을 영위하는데 공공노총의 여력을 보탤 것이다.<>

 

 

2019.11.04.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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